삼성전자가 셀피 기능에 특화된 '삼성 갤럭시 A5'와 '삼성 갤럭시 A7'을 출시함에 따라, 셀피를 많이 찍는 2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삼성전자는 '20대에게 하고 싶은 말'을 주제로 웹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했고, 그 여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대학내일, 제일기획, 프로덕션 오아시스, 포스트 프로덕션 엘리엇, 일러스트 조서아 작가와 함께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팀은 스토리, 시나리오, 그리고 비디오 아트를 담당했습니다. 2014년 당시 유행했던 "썸"이라는 키워드로 썸으로 인해 상처받은 20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담은 웹 다큐멘터리를 기획하고 제작했으며, 더불어 삼성 갤럭시 A5와 A7을 20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습니다.
Galaxy A5와 Galaxy A7으로 셆피를 찍는 새로운, 마법같은 방법을 소개합니다. 삼성전자는 2014년 놀라운 디테일과, 강력하고 혁신적인 카메라를 탑재한 Galaxy A5와 Galaxy A7을 출시했으며, 셀피를 많이 찍는 20대에게 제품을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유저는 사진 필터, 얼굴(눈, 코, 입, 모양, 볼륨 등)을 자동적으로 조정할 수 있고, 사용자 정의에 따라 값을 수정할 수 있습니다. 핵심은 "20대에게 하고 싶은 말"이라는 주제에 맞춰 제품을 소개해야 합니다. 20대가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셀피의 기능을 함께 보여줄 수 있는 웹 다큐멘터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2014년 당시 유행했던 '썸'이라는 트렌드를 하이잭해 웹 다큐멘터리를 제작합니다. 설득력있는 시나리오를 만들고, 메세지를 전달하기 위해서 스토리텔링에 필요한 4가지 요소를 웹 다큐멘터리에 담아야 합니다. 분명한 캐릭터, 진실한 감정, 구체적인 디테일, 그리고 중요한 순간 4가지 요소를 담아야 합니다. 또한,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상황을 떠올리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는 이들로 하여금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영상 편지 포맷을 차용하고, 감정을 전달함으로써 스토리의 흐름을 이끌어가야 합니다.
기획 당시 가장 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썸'으로 인해 상처를 받았거나, 속상했던 경험, 그리고 잊을 수 없는 따뜻한 순간을 느꼈던 경험을 풀어낼 스토리의 주인공이 필요했습니다. 주변에서 흔히 겪을 수 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경험이고, 다양한 스토리를 담고 있는 '썸'의 특성상,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공인보다 주변의 '다양한 일반인'이 스토리를 이끌어갈 캐릭터로 적합했습니다.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캐릭터의 상황을 통해 진실한 감정을 투영'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담담하게'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영상에 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영상은 지금까지 하지 못했던 진실한 이야기를 마음껏 터놓을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보는 이들에게 '상처받지 마라'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매개체이기도 했습니다.
진부한 스토리텔링에서 벗어나기 위해 카타르시스적인 연출이 필요했습니다. 캐릭터들의 인터뷰를 통해 공감의 메세지를 전달할 수 있었지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할 방법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캐릭터들의 '썸남', '썸녀'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그 순간이 보는 이들에게 위로의 메세지를 전달하고, 다큐멘터리의 목적을 보여줄 수 있는 적합한 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캐릭터가 이야기를 털어놓고, 상대방에게 하고 싶은 말을 전하는 상황인 만큼 몰입도 있는 환경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무거운 음악, 어두운 조명, 그리고 한 줄의 자막만으로 이루어진, 시청자가 기본적으로 생각하는 '다큐멘터리'의 형식보다는 자신의 '썸'을 돌이켜 보았을 때, '그래 뭐, 그냥 썸일 뿐이었구나'하고 가볍게 털어버릴 수 있는 구성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러스트 조서아 작가와 함께 일러스트 작업을 진행했고, 포스트 프로덕션 엘리엇과 함께 편집을 거쳐 몰입도 있는 영상 환경을 구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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